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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의 재발견
어느날 부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이 곡이 나왔는데, 유달리 그날 가수 이름 보다는 작곡가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그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작년 12월쯤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샤이니 종현이 작사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그날 처음 알게 된 사실이였는데, 그 뒤로부터는 이 곡을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 처음 이 곡을 알게 된 것은 작년 중순이였다. 그때만 해도 이 곡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주는 격려의 곡이라고만 생각했다. 몇번이고 들어봐도 힘든 사람의 마음을 어찌 이리도 잘 묘사해줬을까 싶어서,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참 많이도 들었던 것 같다.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Casual Talk
2018. 7. 30.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