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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의 재발견
조금은 때이른 한해 돌아보기일지도 모르지만, 부대에서는 장문을 쓸 여건이 되지 않아서 미리 쓰기로 했다. 올해 있었던 일들을 쓰고싶기 보단,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생각을 적고 싶다. 1. 실점해야만 하는 구간도 반드시 존재한다 올해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마이너스였다. 하지만 질게 뻔한 경기라고 바로 포기하면 다음 경기도 똑같이 패배의식에 젖기 마련이듯, 안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잘 안됐다면 그걸로 된거다. 질게 뻔한 경기라도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통만 느는 쓸데없는 집착처럼 보일지 몰라도, 난 그게 다음을 기약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2. 모든 문제에 다 해답이 있는건 아니다 답이 없었다. 답을 찾고자 했고 모든 노력을 쏟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답이..
Casual Talk
2018. 12. 18.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