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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의 재발견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상당히 중요한 존재였던 녀석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타이레놀이 대세지만,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해열진통제 하면 이녀석이 가장 일반적이다. 진통제라는 명사 대신 파나돌(Panadol) 이라는 고유명사가 오히려 더 사람들에게 친숙할 정도.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이녀석의 약효는 약 6시간 남짓이다. 여행동안 고열과 몸살때문에 늘 파나돌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약효가 점심 이후 6~8시간쯤인 저녁시간 쯤이면 떨어진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행때 저녁을 먹고 나서 숙소에 복귀할 때 쯤이면 늘 허공을 떠다니는듯한 몸상태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3박4일을 보낸 여행이였는데, 이 약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여행이였다. 친절하게도 설명서에 약효가 6~8시간쯤이라고 나오더라. 거..
Casual Talk
2016. 12. 29.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