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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의 재발견
큐브가 다쳤어요 2007년 큐브를 시작했을때부터 애지중지 하던 녀석인데 누군가에겐 그저 장난감에 불과했는지 험하게 굴려지다 하루만에 다쳤네요 나에게는 첫사랑인데 누군가에게는 장난감인걸 어쩌겠나요 무언가의 가치는 가장 많이 아끼는 사람이 아닌 당장 쥐고 흔드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고 녀석의 상처가 말해주네요 - 많이들 그러더라고요 걱정, 근심, 그런거 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부질없는 일이였다고 우리가 걱정하는것들 중 90%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말이죠 근데 어쩌죠 걱정 근심이 사실대로 되는 희귀한 병에 걸렸나봐요 돌아보면 걱정하던 그대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똑같이 되는데 90%는 일어나지 않을꺼라고 가졌던 그 믿음이 오히려 독이 되는 기분이네요 사람들은 뭘 걱정하고 살길래 90%가 걱정하던 대로 안될 수..
Casual Talk
2018. 5. 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