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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의 재발견
난 재능론을 믿는다. 타고나는 부분이 있고, 개인의 노력으로 어떻게 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내가 아무리 100미터를 빠르게 달리려고 노력해봐도 100미터 달리기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는 없을 것이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도 해리포터같은 대작을 쓸 수는 없다. 애초에 난 체능이 늘 남들에 비해 부족했고, 작문에서도 늘 낙제점만 받던 학생이였으니까.다만 체능이 딸리는 나라도 유일하게 잘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멀리던지기 하나는 그래도 나름 잘 할 자신이 있다. 딱히 내 어깨 힘이 대단한게 아니라, 고등학교때 야구를 좋아했지만 공을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 일주일에 2~3번, 한번에 100개 남짓을 벽에 던져가며 연습했다. 3년정도 그랬으니까 공 한 3만개는 족히 던진 것 같다.그..
Casual Talk
2016. 12. 22. 02:08